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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오십견" 집에서 아주 쉽게 진단 하는 방법

청담탑정형외과
2025-01-15

안녕하세요.

남양주 청담탑정형외과(본원)입니다.

갑자기 어깨가 잘 안올라가고, 점점 심해지는 통증이 생긴다! 하면 오십견이 생각이 나시죠?

사실... 오십견은 정확한 질병명이 아닙니다.


실제 이름은 동결건 (Frozen shoulder) = 유착성 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이란? (동결건)

어꺠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관절낭)에 여러가지의 이유로 염증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섬유화되어 딱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절 가동 범위가 줄어들게 되는 질환입니다!

↑ 사진 설명 ↑

  • 관절낭은 뼈와 뼈를 감싸고 있는 결합조직
  • 어깨뼈를 감싸고 있는 붉은 색은 근육
  • 붉은 근육보다 깊은 부위에서 뼈와 뼈를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가 관절막

주요한 3가지의 원인

  1. 다른 어깨 질환 - 어깨 충돌 증후군, 회전 근개 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질환이 생기면,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그러다 관절막이 굳습니다.
  2. 목 디스크 탈출증, 경추증 - 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하여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고 강직이 오면서 관절 운동 범위를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관절막이 굳습니다.
  3. 외상, 오랜 고정 - 골절,탈구or다른 부위 외과적인 수술 후, 안정을 취하면서 안쓰게 되는데 그때! 어깨 운동 범위 감소 생길 수 있습니다.

   + 이 밖에 특이한 원인 - 전신질환(당뇨, 갑상선..), 염증이 퍼지면서 항암치료 후(폐암, 유방암..), 사고or수술후 


병의 진행 3단계

1. 염증 (통증기)

→  관절낭이 염증으로 두꺼워지면서, 통증이 심해져요.

2. 유착 (동결기)

→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관절낭이 유착 : 어깨 관절이 굳어짐

→ 움직임 제한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3. 회복 (해동기)

→ 염증이 줄어들면거 유착이 서서히 풀림

→ 관절 운동 각도가 개선됨

○ 증상을 이환 기간이 워낙 길고, 3단계 동안 통증도 심하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이제 오십견에 대해 잘 아셨으니, 집에서 보호자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거상

한손으로 날개뼈 뒤를 고정하고, 반대편 손으로 수동적으로 팔을 올려본다.

몇 도까지 올라가는지 체크한다 (정상 : 0~180')


  • 외회전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팔을 바깥쪽으로 돌려본다. 

몇도까지 돌아가는지 체크한다 (정상 :0~90')


  • 내회전

팔을 뒤로 돌려 올려본다.

수동적으로 올려본다.

★ (정상 :0~70' / 날개뼈 부근까지 올라감)  


 오늘 이야기의 POINT


"오십견은 정확한 명칭이 아니라,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건 이다."

"관절 가동 범위가 줄고 아프다", "능동적으로도 안올라가고, 남이 해줘도 안 올라간다."

하시면, 오십견을 가장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