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8살 아이까지

엄마 품에 안겨서 병원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시는 보호자분들의 말씀은 다 똑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최근에 다친적이 없는데,

쩔뚝거려요. or 잘 못걸어요."

아이들은 의사소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신체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의 표정과 반응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려야합니다.

그럴땐, 저희는 고관절 일과성 활액막염을 의심해봅니다.

고관절 일과성 활액막염이란?

고관절에 물이 차면서,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고관절 or 무릎 관절에 통증과 보행, 운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3~12세 소아 아이들에게 흔히 올 수 있음)

증상

✔ 갑작스런 통증 발생

고관절, 사타구니, 대퇴부, 무릎 부위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 고관절의 운동성 감소(제한된 움직임)

내회전(안쪽으로 돌리는 것),외회전(바깥쪽으로 돌리는 것) 움직임에서

두드러지는 제한이 나타납니다.

✔ 열감

미열이 동반될 수 있으나, 38도 이상의 고열은 매우 드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어린 아이가 갑자기 이유없이 잘 안 걸으려합니다.

원인

❓바이러스 감염 - 상기도 감염(감기 등)이후에 발병하는 경우

❓ 외상 - 고관절 부위에 가벼운 충격을 받은 경우

❓ 알레르기성 과민증 - 특정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 요소들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고관절의 활액막에 염증을 유발해 통증과 불편감이 있습니다.

3가지의 진단 방법

✔ 이학적 검사 (육안적)

고관절의 운동 범위, 압통 여부, 피부 이상 확인

✔  방사선 검사(엑스레이 촬영)

고관절 주위 연부 조직의 음영 변화&삼출액의 영향을 관찰

✔ 정밀 초음파

고관절 주변의 삼출액 여부 확인

정상적인 쪽과 대비하여, 대퇴 경부와 장요근 사이 간격이 2mm이상 증가한 경우, 활액막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치료 방법

✔ 축구, 줄넘기, 활동적인 활동을 중단

✔ 체중 부하 제한

✔ 소염제를 복용합니다.

→ 부루펜 or 맥시부펜 (=소염 + 진통 효과 )

★ 타이레놀 안됩니다! (= 진통제 / 소염효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