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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목/목줄기어느 날 갑자기 만져지는 내 몸에 혹,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

청담탑정형외과
2025-11-03


몸에 혹 빼야하는 경우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다가 문득 피부 아래에서 만져지는 몸에 혹.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게 뭐지?’, ‘혹시 나쁜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인터넷을 검색해보지만, 

낯선 의학용어와 수많은 정보 속에서 불안감만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내 몸에 혹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남양주 청담탑정형외과가 ‘몸에 혹’의 발견부터 치료, 회복까지의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Q. 피부 아래 만져지는 혹은 다 같은 종류인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몸에 혹은 ‘지방종’과 ‘표피낭’이며, 

두 혹은 생김새와 특징이 조금 다릅니다.

  • 지방종: 이름처럼 성숙한 지방세포로 이루어진 ‘지방 덩어리’입니다.
    고무공처럼 부드럽고 잘 움직이는 편이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표피낭: 피부의 표피세포가 피부 속으로 들어가 주머니를 만들고,
    그 안에 피지나 각질 같은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주머니 혹’입니다.
    중앙에 작은 구멍이 보이기도 하며, 짜면 악취가 나는 내용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실제로 10년 넘게 두피에 혹을 가지고 계셨던 40대 환자분은
컨디션이 나빠지면 가렵고 아프기까지 했는데, 이는 염증을 동반한 ‘표피낭’이었습니다. 

반면 등에 커다란 혹이 있었던 30대 환자분은 특별한 통증 없이 크기만 커지는 전형적인 ‘지방종’이였습니다.



Q. 통증도 없는데, 모든 혹을 꼭 제거해야 하나요?

A. 모든 혹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몸에 혹의 수술적 제거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점점 커질 때: 혹이 눈에 띄게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나중에 제거할 때 절개 부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2. 통증이 생길 때: 혹이 신경을 누르거나 염증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불편하거나 신경 쓰일 때: 옷에 쓸리거나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입니다.

  4. 감염 위험이 있을 때: 특히 표피낭은 세균에 감염되어 붓고 아픈 ‘염증성 표피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등에 10cm 크기의 거대 지방종이 있던 30대 환자분처럼,
몸에 혹의 크기가 커지면서 피부가 당기고 불편감이 느껴질 때는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결정하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Q. 수술이라니… 전신마취하고 입원까지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청담탑정형외과에서는 대부분의 혹 제거 수술을 ‘국소마취’로 진행하며,
수술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당일 입·퇴원’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나 오랜 입원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몸에 혹의 수술받으실 수 있습니다.



Q. 수술 시간은 얼마나 걸리고,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A. 수술은 몸에 혹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0~30분 내외로 짧게 끝납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음파 진단: 혹의 정확한 크기와 깊이,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파악합니다.

  2. 국소마취: 수술 부위에만 마취를 진행해 통증을 없앱니다.

  3. 최소 절개 및 제거: 재발을 막기 위해 혹의 내용물뿐만 아니라,
    혹을 둘러싼 ‘주머니’나 ‘막’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봉합: 절개 부위를 꼼꼼하게 봉합하여 마무리합니다.


특히 두피 표피낭처럼 혈관이 많은 부위는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는 섬세한 기술이,
거대 지방종은 재발을 막기 위해 막까지 통째로 제거하는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Q. 혹이 컸는데, 수술 부위가 잘 아물까요?

A. 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혹의 크기가 컸던 경우에는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몸에 혹을 제거하고 나면 그 자리에 빈 공간이 생기는데,
이곳에 피나 체액이 고이면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cm 지방종 제거 사례처럼 크기가 매우 컸던 경우에는
‘헤모박(배액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을 잠시 연결해둡니다.
이 관이 내부에 고일 수 있는 분비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보다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헤모박은 보통 하루 이틀 뒤에 간단하게 제거합니다.



내 몸에 생긴 몸에 혹, 더 이상 불안해하며 방치하지 마세요.
정확한 진단이 편안한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청담탑정형외과는 사소한 궁금증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내원하시어 상담받아 보시길 바랍니다.